휴대폰 로밍 서비스를 사용할 때 중요한 점 중 하나는 바로 비용과 편리함 입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로밍 앱을 이용해 해외에서도 저렴하고 간편하게 전화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로밍요금제를 제외한 로밍 어플 앱 두가지 ‘아톡’과 에이닷’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두 앱은 로밍 음성 통화만 가능합니다.
두 어플은 기능적으로 유사하지만 가격, 사용 편의성, 서비스 범위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아톡과 에이닷 두 앱의 기능과 특징을 비교하여 사용법 장단점, 가격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해외로밍 앱 비교 – 아톡 VS T전화
아톡(atalk)
070번호 개통, 전화, 문자 무제한 수신, 해외 음성통화 서비스가 대표적 입니다.
해외에서 전화 발신을 위해서는 ‘링요금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요금제에 따라 사용 가능한 서비스에 차이가 있습니다.
T전화(구 바로, 현 에이닷 전화)
에이닷 전화는 SKT의 스마트폰 전용 통화 관리 앱으로 국내에서는 통화 수신, 발신 관리와 스팸 차단용 전화번호 식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외에서는 무료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국제 전화 발신, 데이터 통화 요금제 옵션 등을 제공합니다.
저는 두 앱을 모두 사용해본 경험자로서 만족스럽게 사용해왔습니다.
현재는 에이닷 전화 한가지만 사용하고 있고 그 이유는 유지비 면에서 T전화(에이닷)가 더 저렴하고, 통화 질도 만족스럽습니다.
실제 경험담을 담아 두 앱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SKT 이용자라면 해외 나갈때는 무조건 – Baro,T전화,에이닷전화

유감스럽게도 [바로, T전화, 에이닷 전화]는 모두 같은 어플입니다.
이름을 자주 바꾸는 바람에 사용자들이 혼동하게 되지만 모두 같은 앱이랍니다.
현재 앱스토어에서는 ‘에이닷 전화’로 검색하시면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해외이민이든 유학이든 국외에 오래 거주 예정이라면 한국 유심을 무조건 챙기시길 추천드립니다.
만약 한국으로 통화할 일이 자주 있다면 SKT 통신사를 이용하세요. 1년에 몇번 사용하지 않으신다면 알뜰폰 통신사로 변경하시면 됩니다.
유심관련 된 자세한 이야기는 이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SK텔레콤 사용자라면 휴대폰에 기본 앱으로 T전화(구. 바로 현.에이닷전화) 활성 되어 있습니다.
이 앱을 이용하면 해외에서 한국으로 무제한 무료 통화 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한국으로 거는 음성통화 비용은 모두 무료이며 문자 수신 역시 무료입니다.
만약 데이터로밍을 신청하지 않았다면 와이파이를 연결한 상태에서 무료로 이용가능합니다.
단, 현지내 국내 통화(한국이 아닌 다른 국가)로 전화를 걸 경우 로밍 통화요금으로 부과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장점 – 해외에서 한국 수신 발신 음성통화가 모두 무료, 1544와 같은 상담전화 번호 발신 가능.
단점 – SKT 가입자만 사용가능합니다. 와이파이 환경에서 해외에서 현지 번호로 전화를 걸 경우 로밍 요금으로 부과 됨.
유지비용을 아끼고 싶다면 충전식 통화 앱 – 아톡

아톡은 가입시 070번호를 생성하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세컨드 번호가 필요하신 사업자 분들에게 인기있는 앱 입니다.
번호 발급 외에도 해외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입 즉시 종량/정액 요금제를 선택해야 하고 최소 월 3,300원부터 최대 44000원까지 다양합니다.
기본 요금인 ‘뉴 베이직’ 요금제 이용시 070번호 개통, 전화 문자 수신은 무료입니다.
단,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려면 충전금 한도 내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서비스 기간과 금액 등 옵션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사용자의 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톡에서 추천하는 해외 여행객 전용 ‘트래블 요금제’입니다.
10일간 사용할 수 있으며, 비용은 5,500원 입니다. 사용기한이 10일로 한정되어 있지만 전화 문자 수신 무제한 이용.
기본 제공 국가로 100분 통화 무료 등 포함 된 서비스가 알찹니다.
장점 – 070 번호 발급 가능, 해외에서 현지 전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음
단점 – 1577- ,1544- 와 같은 상담전화를 이용할 수 없음, 요금제 선택시 사용유효 기한이 있음, 발신 전화가 가능한 국가수가 제한적임

짧은 여행이라면 통신사 로밍 요금제를 사용하세요.
일주일 내에 짧은 여행길이라면 공항에서 판매하는 로밍 유심이나 사용하고 있는 통신사 요금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일단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충전식 유심의 경우 가입절차가 까다로운 편입니다.
또한 목적지 도착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통화 로밍앱 어떤걸 선택할까?
아톡과 에이닷전화는 각기 다른 강점을 가진 앱입니다. 해외 로밍을 얼만큼 사용할지,
해외에 얼마나 체류할지 사용자의 환경이 어떠한지에 맞춰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SKT 사용자가 아니고, 10일 내 짧은 해외 거주 일정이라면 아톡. SKT 사용자라면 이유 따지지 말고 에이닷을 이용하세요.
두 앱 모두 해외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